1월 24일 주간일기

이번 주는 유난히 바쁘게 느껴졌다. 나는 올해부터 중앙대학교 사진과를 목표로 삼고 본격적으로 사진 실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사진을 진지하게 배우는 건 처음이라 모든 과정이 새롭고 낯설었지만, 그만큼 기대도 컸다. 특히 목요일에는 중앙대학교에 직접 가서 몇 년간 사진 실기 장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에서 촬영을 해볼 수 있었다. 실제 시험 환경과 비슷한 장소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사진을 찍으니 긴장도 됐지만 한편으로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아직 배운 지 오래되지 않아 카메라의 기본적인 조작, 셔터를 누르는 법 정도만 익힌 상태라 결과물은 솔직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구도나 빛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이 크게 느껴졌다. 그래도 옆에서 다른 친구가 잘 찍은 사진을 보며 자극을 받았고,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일정이 빡빡해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었지만,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덕분에 마음만큼은 꽤 뿌듯한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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