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쫓겨나는 난민들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쫓겨나는 난민들

제목: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쫓겨나는 난민들

출처:한겨레신문-구정은

링크:https://v.daum.net/v/20250621090634912

미국 아이다호주에 살던 비노드 샤라는 남성은 부탄에서 태어났지만 국적이 없어 무국적자로 살아왔음.

네팔계 부탄 출신인 그는 미국 난민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이주했지만, 폭행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추방돼 다시 부탄으로 보내졌음.

그러나 부탄은 그를 자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를 포함한 네팔계 무국적 난민들은 다시 인도 난민촌으로 추방되는 상황임.

이런 사례가 반복되면서 미국은 부탄을 ‘레드리스트’(비자 발급 금지 국가) 초안에 넣기도 했음.

부탄은 ‘국민총행복(GNH)’이라는 독특한 정책으로 알려졌지만, 과거 1980년대 말 인구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네팔계를 인종청소 방식으로 추방한 어두운 역사가 있음.

현재 부탄은 빈약한 경제 기반, 낮은 교육·보건 수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도 불구하고 무상 의료·교육, 청렴한 정치, 낮은 범죄율 등으로 일정 수준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음.

하지만 젊은 세대는 더 나은 기회를 찾아 호주 등지로 떠나고 있으며, 고등교육자와 공무원 비율이 높은 두뇌 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결론: 결국 부탄은 과거에 내쫓은 사람들을 다시 받아들이지 않고, 현재는 자국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나라를 떠나려는 이중적인 이주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는 글로벌 난민과 이주의 복잡한 현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추구권’에 대한 물음을 던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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